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김인아)은 지난 23일 대구지방경찰청과 학대피해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장애인 학대예방 증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지방경찰청 류상열류여성청소년과장이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대신해 참석했으며, 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인아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대피해 장애인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장애인 학대피해 사건 현장출동·현장조사 동행 △학대피해 장애인 응급보호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연계 등 장애인 권익옹호 증진을 위해 더욱 힘 쓸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인아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에서 발생하는 장애인학대 사건에 양 기관이 협력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대구 거주 중인 장애인의 권익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학대를 당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국번없이 1644-8295 또는 11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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