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구례군장애인복지관 선정, 적성과 능력 고려한 신규 일자리 발굴 목적

한국장애인개발원이 2018년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보조기기 사후관리), 구례군장애인복지관(템플스테이 보조원) 등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은 사업에 적용 가능한 신규직무를 제시하고 해당 직무를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달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심사를 거쳐 2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총 10명이 참여해 신규 일자리를 경험한다.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기관 내 비치된 아동보조기기를 세척·소독하는 보조기기 사후관리 직무를 시범 운영하며, 의정부 성모병원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 3명씩 총 6명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보조원 직무는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직무(지역맞춤형) 유형으로 지리산 대화엄사, 천은사 등 사찰에 총 4명을 배치해 프로그램 진행보조와 사찰 시설과리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일자리 사업 신규직무 채택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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