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재택근로인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생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 서울시 등록 중증장애인 중 이동이 어려워 직장으로 출근하는 대신 집에서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업무를 할 수 있게 하는 재택근로인 양성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0명의 장기근속자를 배출했으며,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1:1 맞춤 훈련 등을 교육하고 있다.
4일 간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재택근로인 양성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업체 면접이 진행됐고, 이들 중 15명이 3월부터 취업에 성공해 근무 중이다.
이번에 취업한 이들은 전산시스템을 통한 자료등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김영배 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개발 및 취업알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택근로인 양성교육은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며, 중증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전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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