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이 ㈜나눔누리 이철순 대표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장애인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시행된 이번 대회에서 LG디스플레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의 이철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강동오케익(구 풍년제과)에서 제과제빵사로 일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신홍섭 부장이 수상했다. 신 부장은 전주의 명물인 수제초코파이의 신화를 창조한 주역이며, 2016년에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제과제빵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카카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의 강동욱 대표이사와 청각장애인 최초로 매장 운영을 총괄 괄니하는 점장이 된 스타벅스코리아 권순미 점장은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인 4월을 맞아 의무고용제를 기반으로 한 그간의 장애인 고용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장애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5년 간 추진할 장애인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심도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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