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일자리 창출하고 신세계TV쇼핑이 고용기금 지원하는 ‘Go Together’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 (왼쪽부터) 신세계TV쇼핑 이규봉 상무,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밀알복지재단
▲ (왼쪽부터) 신세계TV쇼핑 이규봉 상무,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과 신세계TV쇼핑은 'Go Together(고 투게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기빙플러스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착한 소비 장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새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 사회공헌 스토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TV쇼핑은 자사 연 매출의 일부를 장애인 고용기금으로 조성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을 고용하고 신세계TV쇼핑이 월급을 책임지는 형태다.

▲ 19일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 19일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첫 고용은 이달 20일 문을 여는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점에서 시작된다. 다음 달부터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 3명이 출근할 예정이며, 이들은 매장 내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신세계TV쇼핑은 기빙플러스에 자사 제품 후원을 비롯해 협력사 제품도 기빙플러스 내에 입점할 예정이다. 양질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우수중소기업을 도와 ‘Go Together’ 사회공헌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자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세계TV쇼핑 이규봉 상무는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TV쇼핑은 기업과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장애인이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신세계TV쇼핑과 같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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