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글로벌장애청소년 IT 챌린지’ 공동 개최 및 운영 위해 협약 체결

▲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샤쿤트라 감린 차관(왼쪽),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형식 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샤쿤트라 감린 차관(왼쪽),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형식 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가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 IT 챌린지’ 공동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인도정부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형식 이사,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샤쿤타라 감린 차관, 돌리 돌리 차크라바리 장애인권국장 등이 참석했다.

IT챌린지는 지난 1992년부터 대한민국 장애가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국내에서 진행했다.

2011년부터 LG의 지원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가 있는 청소년의 정보격차해소와 진학·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각국을 순회 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인도 정부의 공동 주최 요청에 따라 오는 11월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도는 대회기간 동안 모든 참가자들의 숙박, 식사, 이동수송, 대회장 대여, 자원봉사 선발 및 교육, 비자발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형식 이사는 “한국의 시민사회가 다른 나라 중앙부처와 직접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이는 인천전략 등 국제장애프레임워크를 모범적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인도 정부의 의지와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재활협회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샤쿤타라 감린 차관은 “장애인정보격차해소는 장애인 사회참여의 기본이며, 앞으로 새로운 산업의 흐름과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할 때, 각 국 정부와 기업 및 시민사회가 이 문제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인도 정부 또한 공동 주최국으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LG가 공동 주최하고,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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