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사업비 932만원을 지원받았다.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느끼며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자신의 감정 및 개념 등 표현 발달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성인 지적·정신장애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영화, 미술, 국악 3개 분야 각 35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유형의 영상 제작 활동을 통해 관찰력을 키워 주변생활 인지능력을 높일 수 있는 영화교실, 미술 활동을 통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협동작품 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 간 협동심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미술교실, 단순한 가락 암기 위주가 아닌 참여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노래와 접목시킨 국악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권광선 관장은 “이번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유로운 자기표현 기회 제공과 교과서 위주의 교육이 아닌 체험의 과정을 형성해 생기를 주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기를 성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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