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 아산시 신정호수 야외음악당에서

▲ 신의현 선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 신의현 선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오는 5일 아산시 신정호수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소속 휠체어 농구단, ‘아산휠스파워농구단’과 장애인 아이스 하키팀, ‘아산스마트라이노슬레이지하키팀’ 선수 출신인 신의현은 평창 동계올림픽 7.5km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같은 종목 15km좌식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 선수는 “장애인 체육을 시작하게 해준 아산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삶의 매우 중요한 멘토”라며 “이렇게라도 그 고마움에 감사를 표시할 수 있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어린이들이 저를 보면서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의현 선수의 아내는 “남편이 본인의 장애를 인정하고 처음으로 장애인 체육을 시작했을 때가 제일 기뻤다.”며 “좌절하고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던 남편이 세상으로 다시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 ‘어린이날 행사’

-일시 및 장소: 2018. 5. 5.(토) 09:30~17:00 (10:00 개회식) / 신정호 유원지

-내용: 각종 행사부스 운영

 

*신의현선수 사인회

-일시 및 장소: 2018. 5. 5.(토) 10:30~11:30 / 행사 내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홍보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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