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광주광역시는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GPS 위치 알리미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GPS 위치 알리미는 위치 정보를 주기적으로 서버에 전송해, 사전에 등록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 실종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실종사고가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광주광역시 등록 발달장애인 7,000여 명을 대상으로 GPS 위치 알리미 16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실종 이력이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GPS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달 26일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서비스 지원 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시 내 장애인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나금주 센터장은 “그동안 발달장애인은 실종이란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었다.”며 “GPS 사업을 토대로 광주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종 예방 지원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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