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다운 경기,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남자 1, 2위 여자 1위, 국제 쇼다운 대회 국가대표로 참가

2018 전국시각장애인통합대회가 오는 11일~13일까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인천시각장애인축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시각축구(B2-B3)를 비롯해 쇼다운(남, 녀), 실내조정(일반부 남,여, 실버부 남, 여)등 총 3개 종목을 치르며, 12일에는 시각축구 4강전과 쇼다운 예선전, 일반부 실내조정이 열리고 13일에는 시각축구 순위결정전, 쇼다운 결선, 실버부 실내조정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쇼다운은 남자부 32강, 여자부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남자부 1~2위, 여자부 1위는 6월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쇼다운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실내조정의 경우 일반부와 실버부로 나뉘어 진행하며, 등록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 시각장애인 생활체육 체험 및 보급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이규일 회장은 “2018 전국 시각장애인 통합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인천이 시각장애인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잠재된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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