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 1기 수료식이 지난 9일 서울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장애인 정치입문의 장을 마련하고, 정치세력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된 장애인정치대학원은 지난 3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 총 16강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은 정치계 인사, 교수, 사회·정치분야 전문가 등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강사진으로 운영됐다.

정치분야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을 비롯해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이용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장애인 복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나사렛대 김종인 재활복지대학원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등 장애인 복지 분야 교수와 박윤희 정치학 박사, 박상훈 정치발전소 소장, 서울시 박마루 의원, 군산시 배형원 의원 등 정치학 분야 활동가와 기초단체의원의 강의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 김광환 이사장(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교육의 중요성과 수료생 모두가 장애인 지도자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으며, 한국장애인정치대학원 김종인 원장은 장애인 정치 세력화를 위해 걸어온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역사를 설명한 후 향후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비전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이날 수료식 이후 장애인정책위원회 구성, 장애인정치세력화를 위한 포럼활동 등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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