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대학생의 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고, 성폭력 민감성 향상을 위해 ‘2018 대학생 성평등 문화 만들기 과정’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성평등 강의와 토론, 전문가 시범을 통한 호신술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14일 강릉원주대학교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한림대학교, 29일 강원도립대학교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올 하반기까지 총 10회기 진행하며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2018 대학생 성평등 문화만들기’과정은 매년 추진해 온 강원여성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취미, 교양 위주의 강의에서 최근 미투운동 확산과 함께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강의로 전환 됐다. 그러면서 대학생들의 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고 성폭력 민감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강원도 여성총소년가족과 한상우 과장은 “이번 과정은 성별 고정관념을 깨고 주체적인 성평등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는 만큼 성평등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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