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다방, 휠체어장애인 위한 리프트 차량 개조 모금 진행
삼달다방, 휠체어장애인 위한 리프트 차량 개조 모금 진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8.05.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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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제주도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민간차원에서의 모금을 진행한다.

제주도 삼달리 ‘베리어프리 숙소’를 운영 중인 삼달다방 이상엽 대표는 제주도를 여행하고 숙소를 찾는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리프트 차량 구입비 모금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이 대표는 “제주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가 없고, 인권활동가라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4년 여 간 땀 흘리며 공간을 만들어 왔다.”며 “이 공간을 문화와 사람이야기 가득한 곳으로 꾸미고 있으나 이곳을 찾는 휠체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리프트 차량 구입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30여 년 간 보육원 친구들, 빈곤 아동 권리, 장애인 권리향상을 위한 싸움, 여성, 인권 등 권리향상과 사회적 건강함을 지향하며 살아왔다.”며 “삼달다방은 이런 인권 지향성을 담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머무는 공간을 위해 화장실과 복도의 턱을 없애는 등 베리어프리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숙소 내에서의 이동권은 보장되지만 ‘관광의 섬’ 제주 내에서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프트 차량 구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모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신차의 경우 4,000만 원의 차량 구입비와 개조비 1,500만 원 등 5,500여 만 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중고를 알아보고 협의 중에 있다.”며 “1만원도 좋다. 마음을 모아주면 그 마음을 잘 담아내는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 혹시 이 공간을 개인 사정으로 접게 된다면 도움 준 비용은 장애 관련 인권단체에 기부할 생각이며, 리워드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근 시일 내 서울과 제주서 작은 문화행사를 만들어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에 동참하고 싶은 이는 후원 계좌(SC 431-20-232512 이상엽)로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