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을 위한 휴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느라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위한 휴식 지원사업은 ‘발달장애 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청북도 내, 400가정을 대상으로 강원도와 남해안, 변산반도, 서울 등에서 힐링캠프와 테마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 소득수준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던 방식을 바꿔 올해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더 많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양육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 과정을 신설해 가족 구성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휴식 지원 서비스는 5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어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이번 휴식 지원 사업을 통해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되찾고.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 사업 참가 희망자는 충청북도청 노인장애인과(043-220-30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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