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여성프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행사장 앞에는 사회복지노동조합 등의 단체에서 피켓이나 현수막을 들고 다양한 목소리를 냈는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피켓에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

지난해 10월 20일 고(故) 한경덕 씨는 신길역에서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려다 계단 아래로 떨어졌고, 98일간 단 한 번도 깨어나지 못한 채 혼수상태로 있다가 올해 1월 25일 유명을 달리했다.

“언제까지 장애인리프트를 이용하다 죽어야 합니까?”라는 물음이 오랜 시간 동안 머릿속을 맴돌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재중의 소통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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