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유관단체 구성한 '정릉축제재밌당'이 진행...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릉더하기 축제 ‘마을이 놀이터다’를 지난달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변화를 위한 플래시몹과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놀이 경험을 위한 부스와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며져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마을의 자생단체 등이 대거 참여한 이번 축제는 삼덕마을주민운영위원회, 정든마을주민운영위원회, 정릉2동마을계획단, 성북문화재단 등이 참여해 축제 네트워크 ‘정릉축제재밌당’을 구성해 진행했으며, 특별히 아동친화도시를 내세운 성북구에서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데 많은 주민들과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릉더하기 축제에 참여한 한 김해정 씨는 “지역사회가 이렇게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를 위해 축제를 열어주니 참 고맙다. 놀 시간, 놀 터가 부족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런 시간을 좀 더 마련해주고,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이진이 관장은 “복지관이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과 같이 지역사회 내 주민생태계 구축을 위한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역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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