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복지관(관장 심계원)은 개관 33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음복지관의 주최하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와우’를 주제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들이 좌장 및 발제자로 참석한 가운데 오는 16일 서울 삼성2동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기정 교수가 ‘성인기 CI수술의 선택과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인하대병원 김규성 교수가 ‘난청에 적응하기 위한 뇌의 역할-난청과 뇌가소성’을, 아주대병원 정연훈 교수가 ‘조기 인공와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과 교우관계분석’에 대해서 발제하며, 삼성서울병원 조양선 교수가 ‘학령전기 및 학령기 CI수술의 선택과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발표내용과 더불어 평소 인공와우에 대한 고민들을 직접 전문 의료진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론의 시간도 마련돼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음복지관 심계원 관장은 “이전의 심포지엄을 통해 청각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이 함께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바 있다. 더욱 발전하고 있는 의료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그들의 삶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이나 궁금한 사항은 청음복지관(02-556-3493,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청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