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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빛도 허용되지 않는 ‘암전공연’. 청각이라는 하나의 감각으로만 즐기는 색다른 공연이 열렸습니다.

올해 7회를 맞은 ‘페스티벌 나다’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KT&G상상마당에서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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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정은 총감독 / 페스티벌 ‘나다’

저희 페스티벌 ‘나다’는 2012년도에 청각장애인도 라이브공연을 즐길 수 있을까?

라이브 공연장에 갈 수 있을까? 라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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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페스티벌 이름자체가 ‘소중한 나(I)가 모여 더 소중한 다(ALL)가 된다’는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국내 최초로 공연예술의 유니버셜 디자인을 선보인 ‘페스티벌 나다’는 연주 소리를 대형 LED 스크린에 이미지로 시각화하고 춤추는 수어 통역과 진동 스피커 등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VR안경을 통한 시각장애 체험과 네트워킹 포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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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예술감독 / 페스티벌 ‘나다’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은 놀이를 통해서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서 자주 보면서 장애에 대해서 편견을 갖지 말고 그냥 그 형태에 대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서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연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 ‘페스티벌 나다’의 입장료 수익금 전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복지tv뉴스 손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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