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
인권위,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8.06.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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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운동경기장 접근성과 편의제공 모니터링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 인권증진과 차별 예방 활동을 위한 2018년 모니터링 사업으로 11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권위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2009년부터 매해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모니터링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장 모니터링은 서울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달 중순부터 4개월간 ▲고속도로 휴게소(서울·강원) ▲운동경기장 관람시설(서울) ▲관광지 및 관광단지(강원)와 같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4월에 한국도로공사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hi-쉼마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기로 한 인적서비스에 대한 실효적 이행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권위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모니터링단원 32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19명(59%)이 지체·뇌병변·시각·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서울 지역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충청권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될 예정이며, 강원지역은 이번달 말에 예정된 발대식을 거쳐 다음달부터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인권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으나 우리사회는 여전히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가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법에 명시된 차별 영역을 중심으로 생활 속 장애차별 사례들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정책적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