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까지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운영

▲ ⓒ서울시
▲ ⓒ서울시

서울도서관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다음달 1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마음으로 보는 촉각명화 산책, 배리어 프리 미술전시’를 선보인다.

서울도서관은 “편안한 마음으로 서울도서관을 방문해 아무런 장벽없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누구나, 모두가, 똑같이, 문화를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조르주 쇠라) ▲심금(르네 마그리트)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이중섭) 등 국내·외 화가 작품 10점이며, 자원봉사자와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원작의 느낌을 촉각으로 재해석해 제작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가 상주해 촉각명화를 관람하는 시민에게 전시 설명과 전시 관람 방법을 안내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평일(월요일, 공휴일 제외)과 주말, 오전9~오후6시까지 상주한다.

촉각명화 산책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도서관 이정수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감하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촉각명화’라는 상상력과 촉각을 통해 보고 느끼는 새로운 미술문화 향유에 대한 가능성이 확장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