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불볕 더위. 이를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정을 나누는 손길이 있다고 합니다. 위지은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현대제철 순천노조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훈훈한 정을 나눴습니다.

이 봉사단은 안전물품으로 가스밸브차단기, 안전바, 화재경보기 등 가정별 맞춤형으로 지원해드리고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시라고 방충망, 형광등을 새로 교체 점검하며 어르신들을 챙겼습니다.

지난해에는 서른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올해

3,5월에 각각 9가구 6가구를, 이번 6월에는 6가구를 방문해 총5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현대제철 순천노조 수석부지회장 김상명

지역사회의 불우한 분들을 위해서 노사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전개목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람직한 노사활동의 일환으로서

작년부터 일 년 가까이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노약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이번 봉사활동은 살기 좋은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순천시의 정신과도 연계됩니다.

예전과 달리 이번에는 한 팀이 한 가정에 온전히 봉사해 필요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깊었습니다.

현대제철 순천노조의 정기적인 방문이 어르신들과 꾸준한 관계를 형성시켜 노인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시민생활복지에 기여하길 전망합니다.

복지TV뉴스 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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