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 노래를 통한 가족공동체 활동 이어져

지난달 23일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동심원에서는 씨엘레이디싱어즈 합창단의 특별한 봉사 공연이 진행됐다.

씨엘레이디싱어즈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청소년기를 맞은 중·고등학생들과 부모의 소통을 합창으로 열어보자는 목표로 지난 3월에 창단했다.

합창단의 일원인 청소년들은 초등학생시절 ‘씨엘보이스앙상블(초등학교합창단)’ 출신으로 졸업후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멀어진 부모와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비영리단체로 가족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씨엘레이디싱어즈 합창단은 엄마와 딸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과 부모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연습을 진행하는 씨엘레이디싱어즈 단원들은, 오는 7일에도 ‘서동연꽃축제(부여궁남지) 동요가창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노래봉사 활동과 연주 및 기획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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