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충남‧충북‧경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사례 공유… 전문자문위원과 해결방안 모색

제9회 전국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 사례컨퍼런스에서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광선 센터장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9회 전국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 사례컨퍼런스에서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광선 센터장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앙·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발달장애인 학대예방 등 권익옹호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자문위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제9회 전국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 사례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8~오는 29일 이틀 동안 제주 호텔더원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전국 16곳의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전문자문위원으로 법무부 인권구조과 법률홈탁터 황인철 변호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현수 의원, 제주특별자지도장애인종합복지관 고경희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컨퍼런스는 ‘지역 내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며, 첫 날인 28일에는 충북·충남·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사례를 소개했다. 오는 29일에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 사례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센터들이 소개한 사례는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_지적장애가 있는 남성의 공공후견 연계사례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_지적장애가 있는 여성이 가정폭력에 장기간 노출돼 있는 사례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_지적장애가 있는 모녀를 돌본다는 명목으로 30여 년간 급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사례 등이다. 또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이 수년간 성폭력에 노출된 사례를 소개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 중앙과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 실무자 보수교욱과 정기 운영회의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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