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서울시장 박원순의 3선 임기가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그는 지난달 1일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서 13가지 복지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공약의 내용으로 ‘서울돌봄SOS’로 가정 내 돌봄 어려움 해결, 서울 사회서비스 공단 설치, 부양의무제 폐지를 통한 빈곤사각지대 해소, 폐업자의 희생을 돕는 ‘서울형 자영업자 실직안전망’ 구축,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50% 달성, 초등 온종일 돌봄서비스 전면 확대, 아이들이 학대없이 신나게 노는 동네인프라 마련, 장애인의 생활편의 서비스 지원 확대, 장애인 주거지원 강화, 어르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의 행복지원,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어르신께 건강한 영양식사 제공 및 지원 강화, 고독사 없는 서울! 이 소개됐다. 

복지시장을 강조한 그는 시장 재임 6년 간 서울시 복지예산을 2011년 4조8000억원에서 2018년 현재 약 10조원으로 2배 이상을 늘렸으며,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시민의 복지를 위해 힘썼다. 

앞으로 재임 기간 동안 박원순 시장이 서울의 복지를 어떻게 이루어 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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