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적 용어 사용 사례 제보 받아 수정·변경 요청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는 지난 2일부터 ‘장애인 바른 명칭 사용 운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직도 사회에서 ‘장애인’이라는 법적용어가 아닌 ‘불구자’, ‘장애자’ 등 장애와 관련된 차별적 용어를 사용하는 사례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최혜영 센터장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장애와 관련된 차별적 용어사용을 바로 잡고, 장애 관련된 올바른 명칭사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장애 관련용어들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장애인 바른 명칭 사용 운동 본부’를 개설했다.

장애인 바른 명칭 사용 운동 캠페인은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홈페이지(www.aulim.org) 장애인 바른 명칭 사용 운동 본부와 카카오톡을 통한 사진제보로 이뤄지며 공공기관·마트·아파트 주차장·승강기 등의 책자와 표지판에 잘못된 표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제보를 위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검색해 내용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확인 뒤 수정과 변경 요청을 기관에게 할 예정이다.  사진 제보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단, ‘장애우’를 고유명사로 사용하고 있는 특정단체와 기관의 입간판·출판물에 대한 제보는 받지 않으며 중복제보는 심사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홈페이지(www.aulim.org) 공지 글과 전화(1544-75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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