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동굴 안에서 펼쳐지는 오색찬란한 빛들의 향연.
화려하게 수 놓인 아름다운 모습들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황금폭포를 지나 지하로 더 내려가면 나오는 귀신의 집.
어둠 속 오싹한 해골을 마주치고, 비명을 지르다 보니 어느새 더위가 싹 가십니다.
(인터뷰)
신혜인 / 서울시 우면동
습하고 더운데 (동굴에)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공포 체험이나 빛 공연도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고요. 생소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것 같아요
일제시대 폐광을 개조한 세계적 관광 명소, 광명동굴입니다.
서늘한 온도 속 지하 10층 깊이, 30미터 아래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경 / 광명시 문화관광해설사
여름엔 (동굴) 기온이 12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바깥 기온과 비교했을 때 30여 도 차이가 납니다.
관람객들이 오시면 양쪽에 흐르는 물과
시원한 황금 폭포를 맞이할(수 있습니다)
이밖에 모래 속에서 공룡 뼈를 찾아보는 화석발굴과 내가 그린 공룡이 눈 앞에 걸어 다니는 공룡 색칠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책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고, 책 속에 담긴 글의 맞춤법을 꼼꼼히 교정해봅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빠져보는 독서삼매경, 더위를 잊게 합니다.
이곳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공간, 지혜의 숲입니다.
(인터뷰)
김은수 / 파주시 동패동
정말 더워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시원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료와 함께 (독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지역 곳곳의 이색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