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인구 문제를 인지하고 미래사회의 대안을 찾기 위한 ‘제6회 전국대학생인구토론회’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의 주제는 ‘양성평등 의식이 확산하면 혼인율이 증가한다.’로 결승에 오른 상부상조와 골든타임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찬반을 나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음 -찬성팀 골든타임

양성평등 의식의 확산은 첫째로 남성만이 경제적 부담을 지어야 한다는 전통적 인식을 바꿔 남성이 결혼하기 수월한 현실을 끌어냅니다

둘째로 일방적인 육아 부담과 불합리한 시댁 문화를 해결해 여성이 결혼하기 수월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현장음 -반대팀 상부상조

우리 팀은 혼인 기피의 주된 원인이 경제적 부담에 있다는 것과 양성평등의식의 확산이 곧 혼인율 증가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근거로 반대하는 바입니다

치열한 공방 끝에 토론회의 우승팀은 상부상조,

특히, 이번 토론대회는 전국 대학생 총 1,400여 명이 지원해 청년층의 사회적 관심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정애 인구전략실장

6회가 오면서 하나의 큰 변화라고 하면 대학생들의 관심도가 확대됐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20개 대학이 참여했다면 지금은 48개 대학으로 대학생 참여가 늘었습니다.

복지TV뉴스 조권혁입니다.

취재-조권혁 / 촬영감독-황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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