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세미나 개최, 7월 8일~21일까지 한국연수 진행

ⓒ한국장애인재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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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태지역 장애와 개발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지난 16일 낮 2시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국제세미나는 아태지역 장애인의 교육, 고용, 자립생활을 주제로 청년 당사자가 자국의 현황을 직접 이야기함으로써 한국과 아태지역 장애인의 공동과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인도, 카자흐스탄, 몽골, 사모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파푸아뉴기니의 청년들은 현황과 쟁점을 전하며 ‘법과 정책은 마련돼 있지만 여전히 이행 실효성과 신뢰할만한 통계·자료가 부족하다’는 데 공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일영 부회장은 ‘아태지역 장애청년과 리더십’ 강연을 통해 재활에서의 7가지 핵심 가치관을 소개하고, 아태지역 청년들에게 올해의 연수 주제이자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핵심가치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Leave no one behind)’를 만들어갈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에 참가한 아태지역 청년들은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한국연수팀의 일원으로 지난 8일~오는 21일까지 한국연수에 참여한다.

아태지역 청년들은 한국의 장애정책과 서비스 등을 살펴보고자 보건복지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나로센터, 한빛맹학교, 코이카 등을 둘러본다. 이들은 마지막 일정에서 한국연수를 기반으로 향후 국제네트워크·자국에서 어떤 활동을 전개할 것인지에 대한 각오를 ‘양평선언’을 통해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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