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까지 접수… ‘2018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2018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장애인 아트페어’와 ‘한·중·일 미술교류전’ 2개 사업의 공모와 접수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아트페어와 한·중·일 미술교류전 사업은, 장애인 시각예술분야 활성화의 일환으로 장애인 예술단체의 역량 강화와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장애인 아트페어 사업은 아트페어를 통해 장애인 미술가들의 작품 홍보와 다양한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하며 공모 선정 시 2억9,500만 원의 사업경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중·일 미술교류전 사업은 국제교류를 통해 동시대 미술계의 정보를 수집하고, 국내 장애인 미술가들의 활동영역 확장을 목적으로 하며 교류전 사업에 필요한 경비 1억4,5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 조건은 장애인 예술단체면 가능하다. 비장애인과 비장애인예술단체의 지원은 제한된다.

장애인 예술단체라면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와 최근 2년간 주요 문화 예술 활동 경력을 포함해 기간 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며 전자우편(art@i-eum.or.kr)으로 지원 가능하다. 

선정과정과 관련해서는 장애인 아트페어와 한·중·일 미술교류전 두 사업 모두 1차 서면심의와 2차 대면심의 과정을 통해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1차 서면심의 통과 단체는 2차 대면심의에서 별도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시행할 예정이며, 대상자에 한해 개별 연락이 진행된다.

사업 수행 단체의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말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홈페이지(www.i-eum.or.kr)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은 “아트페어와 미술교류전을 기반으로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한 수입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창작환경의 개선 및  활발한 창작활동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공모와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과 지원신청서 서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고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전화(02-760-9715)로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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