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알권리를 위한 디딤돌”

서울시 읽기 쉬운 자료 개발 센터 ‘알다’가 지난 18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서울시 읽기 쉬운 자료 개발 센터 ‘알다’가 지난 18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서울시 읽기 쉬운 자료 개발 센터 ‘알다’가 지난 18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알다는 발달장애인 등을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자료를 만드는 등 알권리를 지원한다.

알다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에 따라 국내 처음 서울시 영등포구의 위탁사업으로 지난 1월 문을 열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발달장애인법은 발달장애인에게 중요한 법률과 정책 등의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배포하도록 하고 있다.

알다는 이 법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센터다.

이에 따라 읽기 쉬운 자료 제작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법이나 제도 혹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읽기 쉽게 변환한다. 더불어 필요한 정보를 읽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전문가를 양성하고, 일기 쉬운 자료를 기관·단체·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 일을 맡을 예정이다.

알다는 “발달장애인과 읽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현재 사용되는 문서 형식으로는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등의 알권리를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계획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알다와 장애계 관계자는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여해 알다의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서울시 읽기 쉬운 자료 개발 센터 ‘알다’가 지난 18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서울시 읽기 쉬운 자료 개발 센터 ‘알다’가 지난 18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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