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상징인 붉은 빛 점등… 롯데타워 비롯해 세계 주요 명소 50곳 동시 진행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은 스페셜올림픽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점등식에 사용된 붉은색은 스페셜올림픽의 상징으로 한국 롯데타워를 비롯해 영국 런던아이, 나이아가라 폭포,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주요 명소 50곳에서 동시 진행했다.
행사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오성엽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점등식 비롯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라리넷 4중주, 성악 등의 점등 축하공연과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홍보대사에는 가수 바다가 위촉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장애인식개선과 당사자 스스로 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가 당사자를 적극 포용하는 것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스페셜올림픽 철학에 따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앞으로 모든 당사자가 사회에 같이 참여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롯데타워에 들어온 붉은 빛은 일주일 동안 빛을 밝힌다.
하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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