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 장애여성네트워크,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평생 교육 프로그램 기획·추진

ⓒ서울시
ⓒ서울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다음달부터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8 장애인과 함께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문학’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장애여성네트워크,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등 장애계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당사자 평생교육 기반 마련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당사자가 평생학습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평생학습 기반 사업 운영 ▲당사자의 사회활동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제도 개선 협력 ▲당사자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관계자 교육과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장애계 기관과 공동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했고, 다음달~오는 10월까지 총 3개월간 ‘2018 장애인과 함께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문학’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한국사, 공연예술 등을 주제로 한 총 4개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통해 공연·예술을 배우고 뮤지컬 작품을 감상하는 ‘올댓뮤지컬’ △우정의 관점에서 다시 읽는 고전 ‘서유기’, 국내 성평등과 1987 헌법 등 6가지 주제의 ‘인간의 조건’ △장애가 있는 여자를 핵심 대상으로 젠더와 섹슈얼리티, 신경증과 우울증 등을 주제로 열리는 ‘우리들이 간다, 시즌3’ △대한민국 임시정부~문재인 정부까지 한국사 연속 특강 ‘단짠단짠 한국현대사’ 등이다.

단 강좌 각각 일정과 신청방법이 모두 달라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김영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서비스 확대와 제공을 목표로 당사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에 앞장서겠다.”며 “당사자가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