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7월 30일~8월 3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훈련원에서 30일~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일반학교와 특수학교(급)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체육 수업을 위한 ‘2018 통합체육보급 교사연수를 개강했다. 

통합체육 지도 방안을 주제로 통합체육 수업능력과 지도역량을 향상시켜 통합체육 수업을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30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 개강식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의수 부회장, 이천훈련원 정진완 원장과 연수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를 비롯해 초·중등 교원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의수 부회장은 “통합체육보급 교사 연수사업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연수를 수료한 1,400여 명의 교사들이 초·중등학교 현장에서 통합체육 수업을 성공적으로 보급하고 있다.”며 “통합체육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앞장서서 우리나라 통합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참여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정진완 원장은 “국가 대표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천훈련원에서 통합체육 교사연수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14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하는 통합체육 교사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수준 높은 통합교과과정의 모범 모델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통합체육보급 사업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체육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체육 매뉴얼개발과 개발된 매뉴얼을 교사들에게 전수하는 교사연수가 진행된다. 또 연수수료 후 참여교사 소속 학교에 용기구와 관련 수업지원을 하는 통합체육 교실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과 해외 통합체육 선진국 견학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로 8회째 진행되는 통합체육보급 교사연수는 210여 명의 일반학교와 특수학교 초·중등 교사들이 참여해 5일간 31시간의 다양한 통합체육 수업을 할 수 있는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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