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차 열리는 홍성군수배 농아인 볼링대회 ‘행복한 스트라이크 아홉 번째 이야기’가 오는 28일 충남내포신도시 퍼펙트라인볼링장에서 개최 되었습니다.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가 주관하는 볼링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2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각축전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충남 홍성 김석환군수

오늘 대회의 승부를 떠나서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하고 아주 단결하는 이런 좋은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자 2명과 여자 1명으로 구성된 3인 1팀의 혼합복식 경기로 열린 대회는 종합우승 1위에 대구시 참빛농아인볼링클럽이 올랐으며 남.녀 개인 우승 1위에는 오산시 이재기, 대구시 이미숙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종합 단체 우승팀 (대구시 참빛볼링클럽 박원근)/ 수화통역 최현지 통역사

오늘 처음으로 3인전에서 1위를 하고 개인전에서 또 1위를 하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볼링은 좀 부족하지만 힘을 모아 열심히 해서 즐거운 경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장 김기현/ 수화통역 박미혜 통역사

보시면 다들 웃으면서 반가움에 인사를 나누고 끝으로 좋은 성적으로 다들 마무리하셔서 잘 끝난 것 같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전국의 청각·언어 장애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농아인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 또한 빛난 하루였습니다.

한편 선수들은 장애인 올림픽에 도전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복지tv뉴스 윤성은입니다

취재- 윤성은 / 촬영- 인재환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