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전자북과 VR도 제작 예정
10월 경 장애인과 가족, 친구를 위한 무장애여행 지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여행 가이드북 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여행 가이드북 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에서는 지난 5월~지난달까지 무장애 여행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오는 10월까지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여행 가이드북 ‘여행누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무장애여행 가이드북 여행누림은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장애인들의 여행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접근성, 이동 및 편의시설 등에 따른 이용 제약으로 쉽게 여행지를 선택하지 못하는 문제점과 이에 따른 여행지 정보에 대한 필요성을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관광약자들이 여행지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실질적인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20명이 2인 1조가 돼 직접 경기도내 60여 곳의 여행지를 조사했다.

경기도 최초 무장애여행 가이드북이 될 여행누림은 가독성을 높이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북(e-book)과 VR(가상현실)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또 관광약자들이 여행지에서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내 여행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가이드북 활용과 장애이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가이드북 발간 행사로 오는 10월 경기도내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친구 100명에게 가이드북에 소개된 여행지 코스로 무장애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누림센터는 “앞으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다름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서는 모두를 위한 무장애여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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