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법’서 규정한 장애인식개선교육 관련 6가지 사항 필수 포함해 9월14일까지 접수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무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강의안’을 공모한다.

지난해 유아·아동용 강의안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의안 공모는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오는 11월까지 예선·본선·최종 등 총 세 차례에 걸친 심사가 진행되며, 본선과 최종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이 맡는다.

특히 예선과 본선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최종심사에서 10분간 강의 시연 평가가 이뤄진다.

최종심사 후 선정된 상위 6개 강의안은 전문심사위원과 내용수정, 감수 작업 등을 진행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2월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시상은 ▲최우수상(1작품) ▲우수상(2작품) ▲장려상(3작품)이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3명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단, 팀으로 접수한 경우 10분 강의 시연을 하는 최종심사 시 팀 전원이 참석해야 한다.

제출하는 강의안에는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의 6가지 사항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6가지 사항으로는 △장애의 정의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인의 행동특성과 능력 △장애인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장애인보조기구와 장애인 편의시설 △그 밖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 등이다.

단, 다른 유사 대회 수상작 또는 저작권 문제 소지가 있는 작품은 참가를 제한하며, 공모전 수상작이 참가제한 사유에 해당될 경우 수상이 취소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에서 참가신청서, 강의안 요약서, 강의 상세원고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강의용 PPT 자료 1부를 갖춰 전자우편(able-edu7@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강의안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적관리시스템(www.able-edu.or.kr)에 게시하며, 현장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미래전략팀(02-3433-07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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