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는 여수시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청소년들의 조건만남으로 이용되는 랜덤채팅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멘토링 캠프를 열었습니다.

여수지역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을 포함한 여러 단체와 개인의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개인주의를 탈피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게 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과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진로특강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유춘진 /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

저희들이 2013년부터 지금 6회째로 청소년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상을 보면 우리 여수시 관내에 있는 중, 고등학교 대학생까지 저희들이 참여자를 신청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이 캠프를 계속 진행하게 된 이유는 지역 내 친구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문화공간도 부족하고, 또한 우리 친구들의 문제가 많이 있음에도 그 부분을 풀 수 있는 곳이 적다는 것에 있어서 저희들이 이 캠프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사회적 관심을 이끌고,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긍정적 자아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설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멘토링의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는 청년복지를 기대해봅니다.

복지TV뉴스 오보라입니다.

취재- 오보라 / 촬영- 이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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