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1박 2일, 패밀리 호캉스’를 실시했다.

지난 2일과 3일에 열린 행사는 평소 쉼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실내 바캉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이번 바캉스는 무더위와 복잡한 휴가지를 피해 도심 속 호텔에서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실내 테마파크에서 놀이시설을 즐기고 서울 야경과 석촌호수가 보이는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휴가를 보냈다.

캠프 참가자는 “장애 자녀의 재활치료로 형들에게는 애정과 관심을 많이 주지 못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7일 ‘성장 mentoring 우리두리캠프’를 진행해 장애 가정 청소년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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