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으로 장애인 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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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들이 광광산업 취업, 창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티 마스터 교육을 듣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신규직무로서 바리스타에 이어 티 마스터(Tea Master)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티 마스터 교육과정에 장애인 참여를 지원하고 10일 오후 수료식을 가졌다.

티 마스터(Tea Master)란 차를 이해하고 차를 이용해 최고의 부가가치 사업을 창출 해내는 전문가를 말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총 10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제주도 내 관광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티 마스터(응용) 교육으로서 다양한 차의 분류, 제조방법 등 이론은 물론 티 테이스팅, 블렌딩 등의 실습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티 마스터 교육과정에 장애인 참여는 올해가 처음으로, 비장애인 21명, 장애인 4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제주도 차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에 장애인이 참여한 사례로, 향후 해당 업체의 장애인 고용 창출은 물론 동종 업계의 장애인 고용 확산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이정주 원장은 “통합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노력한 아모레퍼시픽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긍정적이고 유연한 자세에 감사하며, 공단에서도 티 마스터 교육과정의 확대와 참여 장애인 취업을 위해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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