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민 작가 광화문 개인전, ‘잉꼴보’와 ‘아야아야’ 등 60여 점
박은영·이민희 작가 역삼 그룹전, 오브제 활용과 사진으로 일상 담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예술 작가 창작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현 입주작가 3명의 기획전을 신한갤러리 두 곳에서 연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한갤러리 광화문에서는 신동민 작가의 개인전이, 신한갤러리 역삼에서는 박은영·이민희 작가의 그룹전이 열린다.

먼저 신동민 작가(현 입주작가 9기)는 개인전 ‘OURSTORY2’를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한갤러리 광화문에서 개최한다. 신 작가는 자신만의 화풍으로 동물부터 인물화까지 다양하게 표현하며 개인전 3회, 그룹전 5회, 아트페어 참가 3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잉꼴보’와 ‘아야아야’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실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작품의 이미지를 활용한 컬러링 엽서세트를 제공한다.

박은영·이민희 작가의 그룹전 ‘Flavor of the Scenery’는 다음달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신한갤러리 역삼에서 진행된다. 전시에 참여한 박은영 작가는 나뭇가지, 일회용 포장용기, 투명 비닐 등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를 주요 오브제로 활용해 10여 점의 작품에 담았다. 특히 해외유학시절 거주한 집의 창문 모형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물리적 풍경에 관한 새로운 모습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민희 작가는 카메라렌즈를 통해 세상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점을 소개한다. 과거 자연의 웅장함을 섬세하게 담는 작업을 주로 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네에서 흔히 보는 빨간 플라스틱 의자와 세발자전거 등 일상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 기념 오프닝행사도 진행된다. 신한갤러리 광화문 오프닝 행사는 24일 오후 5시, 신한갤러리 역삼은 10월 5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02-423-66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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