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펼쳐진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음악축제.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매년 진행하는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 입니다.

나이, 국가 상관없이 모두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입니다.

지난 9일 현악 부문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연주가 끝나자 멘토인 김현욱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지난 2014년 바이올린을 처음 접한 공민배 학생은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 마스터 클래스 첫 참가지만, 놀라운 실력으로 사람들의 박수를 자아냅니다.

인터뷰- 화성나래학교 공민배
(마스터 클래스에서 칭찬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제 연주를 듣는 사람들이) 신나고, 즐겁다고 생각했으면 좋겠고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엄청 더 앞으로 지휘자가 되는 것이 꿈이고 연주자가 되고 싶고 독주도 하고 싶고 친구와 함께 연주하는 것도 꿈이에요.

그리고 이번 축제에 눈여겨볼 또 다른 예술인.

미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jj테임스는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 멘티로 참여했습니다.

음악으로 행복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그는 노래에 자신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J.J Thames

제 목표는 계속해서 공연을 하고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조명을 비추고 통합된 사회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다른 것일 뿐’이라고 말해요.

그런 것에 대한 대변인으로 계속해서 활동하고 싶어요.

음악으로 소통하고 재능을 찾아가는 이들은 목표를 위해 한 걸음 더 도전하고 있습니다.

복지tv 뉴스 하세인 입니다.

취재-하세인 / 촬영-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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