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들을 위한 공간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이곳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홍콩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선수들입니다.

사격, 양궁, 보치아, 론볼 등 종목 선수들이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천훈련원을 찾아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INT_Tri Sugeng Purwanto 감독 / 인도네시아 양궁 국가대표

한국이 양궁에서는 발전돼 있어서 특별한 기술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양궁을, 좋은 환경에서 보고 배우고 싶어 합동훈련을 오게 됐습니다.

특히 경기력은 물론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설계된 공간과 훈련체계 등을 갖춘 우리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인터뷰-정진완 원장 / 이천훈련원

과거에는 우리가 장애인체육을 배웠다면, 지금은 가르쳐 주고 보급하는 나라가 된 것이죠.

지도자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고요.

선수들도 단계를 나눠서 다섯 단계로 기초종목, 꿈나무, 신인, 후보, 국가대표 등 체계를 거쳐서 훈련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우러 오고 싶어 합니다.

경기력과 기술을 뒷받침 할 체계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한 한국의 장애인체육은, 다양한 교류로 스포츠 외교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복지TV 뉴스 정두립니다.

취재-정두리 / 촬영-김영훈,박상현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