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다음달 11일부터 진행되는 예방접종은 도내 생후 6개월부터 12세. 즉, 2006년 1월 1일~ 2018년 8월 31일 사이 출생한 어린이 약 25만1,000명이 대상이다.

무료 예방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상이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거나, 지난 절기 첫 접종을 받았지만 1회만 접종받은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오는 12월 이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만큼 다음 달 11일부터 우선으로 접종한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백신 공급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을 고려해 10월과 12월 사이가 예방접종 권장 시기.”라며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