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총점 61.91점으로 2018년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조사 1위 차지
서울과 제주도 우수 등급 선정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 시·도 의원이 공동으로 시행한 2018년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조사에서 대전시가 전국 1위(7년 연속 우수)를 차지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는 ▲소득 및 경제활동 ▲복지 행정 ▲이동 편의 ▲문화 여가 등 5개 영역에서 총점 61.91점을 받아 전국 평균 46.55점을 크게 웃돌았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직업 재활시설 예산 지원, 활동 지원서비스 급여 및 특별운송수단 등에서 대전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이미자 과장은 “대전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단체와 당사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조사는 지역별 격차 해소와 지방정부 간 정책 경쟁 및 우수 시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복지 분야 5개 영역 35개 지표를 마련해 올해 3월부터 지난 14일까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한편 4등급(우수, 양호, 보통, 분발)으로 분류된 이번 조사에서 ▲우수 등급은 서울, 대전, 제주이며 ▲양호등급- 대구, 울산, 세종, 충남, 경북 ▲보통 등급- 부산, 인천, 광주, 강원, 충북 ▲분발 등급은 경기, 전북, 전남, 경남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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