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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진행한 동작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동작구

동작구가 지체·뇌병변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장애인 당사자의 재활운동을 통한 신체 기능 유지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체·뇌병변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사전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25여 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오는 11월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50분씩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국복지대학교 신영일 교수가 물리치료사 강사로 나서 ▲자세조절운동 ▲유산소운동 ▲근력강화운동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동작구는 “이를 통해 지체·뇌병변장애인 스스로 다양한 관리방법을 배우고 자기주도적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 마지막 날에는 원예치료사를 초빙해 화분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 기능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작구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자기주도적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상반기 장애인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추진해 청각·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심리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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