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예술인재의 요람이 될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광양시에 건립됐습니다.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가칭 ‘창의예술고등학교’는 음악과 6학급 120명과 미술과 3학급 60명을 정원으로 2020년 3월 개교해 지역의 예술복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동부권의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2015년부터 추진돼온 공립 예술특성화고등학교가 문을 열면 음악과 미술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기회가 제공됩니다.

인터뷰- 강성일/전라남도교육청 시설과장

이번에 광양시 마동에 건립하는 가칭 창의예술고는 광양시에서 3만5000여 m2 부지와 사업비 75억 원을 도교육청에 기부하여 총사업비 254억 원을 투자하여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학급수는 9학급으로 18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금년 8월에 착공하여 2020년 3월 1일 계교할 예정으로 전남 동부권의 문화예술인 양성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음악과에는 성악과 기악, 작곡을 비롯한 전공을, 미술과는 서양화와 한국화, 디자인 등을 비롯한 특화된 전공을 운영해 예술의 성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창의예술고등학교의 개교를 시작으로 예술꿈나무를 육성하고 그동안 누리기 힘들었던 예체능 교육을 통해 예술과 교육복지를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오보라입니다.

취재- 오보라 / 촬영- 이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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