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아의 축제가 펼쳐졌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대회기는 대한민국 인천에서 인도네시아로 전달됐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나 2018년. 지난 2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가 막을 내리고, 10월 6일 다시 한 번 뜨거운 열정이 다시 인도네시아로 향합니다.

2018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대표들의 땀방울이 가득한 이천 훈련원.

세계 제일의 기량을 자랑하는 보치아 대표팀의 막바지 훈련이 한창입니다.

4년 전 인천에서 단체전과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던 보치아 BC3는 당시 함께했던 김준엽 정호원 김한수 선수가 하나가 됩니다.

여기에 보치아 대표팀은 새로운 얼굴들을 투입해 강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INT-임광택 감독 / 보치아 국가대표

2016 리우패럴림픽 이후로 지금 꿈나무와 상비군 선수가 4명이 보강이 되면서

새로운 얼굴의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들도 젊어지면서 신구 조화가 잘되고 있고요

4년 전 인천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밭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수영에서는 금빛 물살을 향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패럴림픽 금메달 임우근 선수와 리우패럴림픽 3관왕 조기성 선수는 물론 지적장애 부문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도 기대가 쏟아지는 가운데, 막바지 체력과 기록 관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임우근 선수 / 수영 국가대표

환절기다 보니까 몸 관리가 최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기로 인해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

몸 관리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고요

지금 이제 막바지 훈련이니까 스피드 운동 위주로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6일 개막하는 2018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태극마크를 단 207명 선수들의 열정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복지TV 뉴스 정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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