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 등 발달장애인 예술문화 지원
발달장애학생에게 일대일 매칭해 창작활동 지원 예정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남발달센터)는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 발달장애인의 예술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4일 오후 2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남발달센터장 장정은 업무대행, 창동예술촌 라상호 대표,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 정영숙 이사장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문화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이 전문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경남발달센터는 지난 7월~8월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을 통해 경남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반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 중 예술적 재능이 있는 5명을 선발,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착공예촌에서 활동 중인 전문작가 5명과 일대일 매칭·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이후 오는 12월 초 회화(3명), 공예(1명), 일러스트레이터(1명) 분야별로 참여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경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창작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교육시설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의 예술문화 활동을 위한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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