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이하 복지회)가 우즈베키스탄 장애인 재활 의료사업과 경제적 자립기반구축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재활 의료 장비 지원 ▲재활 의료 전문인력 교육 ▲시각장애인 축산 창업지원 사업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타슈켄트와 시르다리야 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회는 “우즈베키스탄은 경제 성장률이 연평균 7%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의료와 복지 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아 장애인의 경제활동 및 자립 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업무협약 체결의 이유를 밝혔다.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사무총장은 “우즈베키스탄 장애인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우춘재단과의 신뢰 관계를 통해 시작됐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장애인지원사업 또한 다른 개발도상국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 국제장애인지원센터는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 등 총 13개국을 대상으로 장애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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