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잇는 서울, 행복한 복지특별시’를 주제로 열려… 사회복지유공자 56명 표창

제19회 사회복지 날을 맞아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서울사회복지대회’가 개최했다.

‘마음을 잇는 서울, 행복한 복지특별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정연보 회장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서울사회복지대회'에 마련된 사회복지 이음 퍼포먼스.

기념식은 작은평화예술단과 아카펠라그룹 프리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사회복지대회 최성숙 준비위원장의 개회 선언, 변종부·이루리 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이음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복지상, 서울특별시장 표창,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등 총 56명의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자들.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수상자들.

서울특별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는 김정숙(82) 씨로 28년 동안 총 240권의 인문서적과 대하장편소설 등을 녹음도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생활을 지원하고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정숙 씨는 “지인의 동네를 방문했다가 현수막을 보고 우연히 시작하게 됐다. 상을 받아 기분이 좋지만, 부끄럽다.”며 “복지관에서 필요하다면, 건강이 다할때까지 언제나 하고 싶다.”고 축하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정연보 회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정연보 회장은 “사회복지의 날은 국내 사회복지사업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대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회복지인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이 꿈꾸는 복지 서울 구현을 위해 모든 사람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제정됐다.

이에 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2001년부터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서울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올해까지 총 1,409명이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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